시간을 쪼개어가며
바쁘게 사는 이가 있다.
무표정, 달아나는 시간을 붙들어
요리조리 쪼개다보니
육신은 고단한데 마음은 편하다.
빈둥빈둥, 여유롭게 사는 이가 있다.
술에 취해 낮인지, 밤인지,
쾌락 속에 눕다보니
육신은 즐겁고 편한데 마음은 불안하다.
두 눈 부릅뜨고 하늘 쳐다보든,
두 눈 내리깔고 땅만 쳐다보든
잠시잠간 머물다 간다.
침묵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간은 흐른다.
선택은 자유이다.
– 손희락
명언모음집(매일명언)에서는 매일매일 새로운 감성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영양소같은 명언, 감동글 모음
감성적이며 유익한 명사들의 글들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