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욕먹고 살기

살면서 마냥 무사하기만 하면무슨 맛이랴. 때로는 발목도 잡히고술자리 안주거리가 되기도 하면서믿은 도끼에 오지게 발등이찍혀서 아파도험구에 대하여 변명은 안하고 마침내 어물어물 멀어지는기미를 느끼며서운한 내색을 감추고지켜보는 것이 …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예요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

권태기라 느껴질 때면

권태기라 느껴질 때면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세요. 졸린 눈으로 밤새 핸드폰을 붙들고 했던 전화통화.서로를 바라보던 사랑 넘치는 눈빛, 오랜만에 만나러 가는 길에 떨리고 설랬던 발걸음,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먹었던 …

기억해라. 구체성이 진정성이다.

“선생님,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제자의 질문에 선생님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음에 밥 한번 먹자.” (A)“이번주 금요일 저녁 7시 신촌에서 만나 밥 먹을까?” (B) “무엇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니?”“두번째입니다.” …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착한 아이로 지낸다고 받는상이 아니야. 승진이나 월급 인상이나 마찬가지로,어른 대접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몇 년을 허비할 수도 있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조금만 더 착하게 행동한다면…하고 …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담아아침을 여는 당신은눈에 보이지는 않지만마음과 마음이 만나는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가득히하늘의 축복으로 눈을뜨고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을 받음은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

난 언제나 네 편이야

묵묵히 지켜봐 줄게.너의 하루를. 그냥 너의 뒤에서너의 행복을 바라면서 네가 힘이 들어 누군가 필요할 때그때 내가 그 누군가가 돼줄게. 아파서 눈물 흘리면눈물 닦아주진 못하지만같이 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