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아쉬워하지 마요

오늘은 좀 어땠어요?

마음이란 게

원래 그렇잖아요.

마음먹기 쉽지 않고

마음만큼 되지 않는 거

한가득 어두운 밤하늘에

별은 여전히 반짝이는 것처럼

혹여나 아쉽게 저버리는 일도

당신에게 밝은 순간으로 남기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도 

아쉬워하지도 마요

그 마음은 충분히 다뜻했고

웃음 짓기에 충분하니까.

<달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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