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내일을 예약합니다

내일을 예약합니다.
저기 저 하늘과 같이
눈부시게 파란 내일을 예약합니다.

내일은 생각이 젊어져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정열이 살아나고
내일은 가슴이 건강해져서
진리를 위해 양심의 고동을 울릴 수 있고
내일은 마음을 활짝 열어
미움이 사라지고 더불어 사는 날이길,

내일을 예약합니다.
저기 저 아침해같이
타오르는 붉은 내일을 예약합니다.

내일은 생각이 요동쳐서
좌절했던 자리에서 도전하는 자리로 바뀌고
내일은 가슴이 뜨거워져서
사랑을 위해 진실의 고백을 나눌 수 있고
내일은 마음이 손을 잡고
시기와 질투가 없는 정스러운 날이길,

내일을 예약합니다.
남은 건
어제의 실패와 어려움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흘린 진실한 땀과 소중한 노력으로
내일을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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