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진심을 담은 말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쁘네요.

아름답습니다.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기다립니다.
믿습니다.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습니다,
지나갑니다,
다시 꽃핀답니다.

위로의 말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답니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네는 하루가 우리들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나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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