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오던 일도
어느 날은 힘들게만 느껴지고
계속해야 하나 의문이 생길 때가 있다.
모든 일이 한결같을 수는 없겠지만
딱 그만뒀으면 하는 날
그런 날은 마음을 내려놓으면 좋다.
바로 집으로 퇴근하지 말고
전혀 일과 상관없는 것에 시간을 보내보자.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전시회를 가거나
운동화로 갈아 신고
가까운 공원이라도 달려보자.
뜻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잠시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가 될 수 있다
순간 기분으로 마지막 말을 하고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말자.
- 해밀 조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