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난 너의 편이라고.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곁에 있어줘서 손을 잡아줘서 고맙다고
오백서른일곱 가지 이유로 좋아한다고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난 너의 편이라고.
당신도 부디 그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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