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사랑은 서로 배려해 주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길을 걷다가 청년은 그의 여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소현아! 너는 왜 맨날 굽이 낮은 신발을 신어?”
“그냥 편하니까………”

여자친구는 청년의 물음에 싱겁게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은 다들 늘씬해 보이려고 굽이 높은 구두를 많이 신잖아”
“작아보이면 어때. 편하면 됐지 뭐.. 높은 구두 신으면 불편하잖아…..”
“불편해도 더 커보이는 게 낫지 않니?
너 처음 보았을 때 높은 구두 신고 있으니까 보기 좋던데…”

청년은 빙긋이 웃으면서 다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난 싫어..편한 게 좋으니까….”

여자친구는 그렇게 말하고는 청년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말하지 않았지만 청년은 여자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키 작은 자신에게 상처가 될까봐
여자친구는 언제나 굽 낮은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이…
사랑은 이렇게 작지만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연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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