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내일이 있기에 나는 여유롭고 넉넉합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수 있는 농담 한 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하늘을 보고 가슴 벅차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여유로운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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