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무심코 하는 한마디 말

무심코 하는
한마디 말이 상처를 빚어내고
모질고 거친 한마디 말은
미움의 싹이 움터나며

무절제한 한마디 말은
마음에 혼란을 빚어내고
잔인하게 내뱉는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꽂히며

무리하고 예의 없는 한마디 말은
타오르는 사랑을 식게 하고
합리화시키는 변명의 한마디 말은
어리석고 비굴한 짓이며

험담하는 한마디 말은
이웃과도 죄짓게 하지만…..

부드럽고 즐거운 한마디 말은
기쁨이 넘쳐흐르며
상냥하고 친절한 한마디 말은
즐거움이 넘쳐흐르며

상냥하고 친절한 한마디 말은
마음의 평화를 주고
칭찬하는 한마디 말은
삶에 용기와 샘솟는 힘을 주며

다정하고 진실한 한마디 말은
평화를 심어주고
지혜로운 한마디 말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용서와 화해를 청하는 한마디 말은
우정과 사랑을 낳고
은혜로운 한마디 말은
흐뭇한 행복을 안겨줍니다

  •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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