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마음 꽃 한 송이

꽃다운 얼굴은

한 철에 불과하나

꽃다운 마음은 

일생을 지지 않네.

장미꽃 백 송이는

일주일이면 시들지만

마음 꽃 한 송이는

백년의 향기를 내뿜네

  •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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