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어쩌면 달이 가장 외로울지 몰라

어쩌면 달이 가장 외로울지 몰라

홀로 꿋꿋이 이 어두운 밤을 견디며

자신의 전부를 구석구석까지 모두 나눠줌에도

정작 그의 곁에 있는 건

까맣다 못해 타들어 가는 구름들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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