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어쩌면 달이 가장 외로울지 몰라

어쩌면 달이 가장 외로울지 몰라

홀로 꿋꿋이 이 어두운 밤을 견디며

자신의 전부를 구석구석까지 모두 나눠줌에도

정작 그의 곁에 있는 건

까맣다 못해 타들어 가는 구름들뿐이니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