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정말로 살면서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우리는 원래 태어난 시점부터
어쩔수 없이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며 살아갑니다.

당신이 페를 끼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말해도
100%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고 있을 겁니다.

그 정도는 제각각이겠지만
페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는 일은
절대로 할수 없으니까요.

더구나 세상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면’
당연히 남에게 폐를 끼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요?

남을 신경 쓰는 사람은
그만큼 타인 중심의 인생을 삽니다.
이제것 계속 타인을 신경 쓰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 자신의 인생을 실컷 즐기고 싶지 않은가요?

폐를 끼친다는 것은
제멋대로 살며 이기적인 행동을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은 눈치보지 않고 하며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조금 미움 받더라도 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남에게 폐를 끼치게 되면
‘감사합니다’ ‘미안, 미안’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네’
같은 감사의 말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감사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지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면서 도움을 받는데다
사랑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원래 세상은 그런 법이니까요.
그러니까 우리모두
뜻대로 사는 일에 주눅 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당하게 폐를 끼쳐도 상관 없어요
남 눈치 따위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용기

어차피 모두가 폐 기치며 살아가는데
나는 왜 참고, 버티고, 억지로 웃어야 하죠?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 고코로야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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