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인생에서 진정 부끄러운 것

가난하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으나
가난하다는 이유로 삶의 의지를 잃어버렸다면
이는 부끄러워할 일이다.

지위가 낮다고 스스로를 비하할 필요는 없으나
지위가 낮다고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비하해야 마땅하다.

또한 늙었다고 해서 한탄할 필요는 없으나
늙었다는 이유로 아무 목적 없이 살아간다면
이를 한탄할 만하며,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으나
죽은 뒤에 이름이 쉽게 잊힌다면 이는 슬퍼할 만한 일이다.

– 뤼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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