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가 나란히 놓인 인생의 철길위로
둘이 하나 되어 달리는
인생 열차에 사랑 싣고 달린다면
신나고 즐거운 인생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대 가슴에 뜨거운 사랑의
햇살 하나 띄워
저녁이면 둥근 달처럼 잘 익어가는
향기로운 사랑이라면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얼마나 행복할까요.
가랑비는 소리없이 창밖을 적시고
함염없이 가슴 적시는 사랑비는
늘 촉촉한 그리움으로 맴도는 사람.
내가 즐거우면 미소짓고
내가 슬프면 흐느끼는 사람.
내가 행복하면 보름달같이 환히 웃는 사람.
외롭던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선물.
당신이 미소짓고 있었네요.
– 김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