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슬픔조차도 힘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달콤한 설탕같은 행복만 있지는 않을 것임을

누구나가 다 바라죠.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쓰디쓰고 짠 소금같은 울음도 가득할 것임을

아주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그런날이 더 많을것임을

어쩌면 내가 하는 불확실한 선택이나
여러일들이 소금밭을 걷는 쓰라림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믿어요.
누구보다 눈물같은 소금속에
슬픔을 아는 웃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오늘도 나는 그 소금밭을
서걱서걱-마음 안에서 녹이며 걷고있어요.

설탕같은 달콤함을 기대하는건 아니예요.
난 슬픔 속에서 웃는 법을 배울거예요.

웃는 법을 배울거예요.

누구나가 슬픔을 하나씩 등에 지고 걸어갑니다.
소금같이 짜고 눈물이 가득한 슬픔을
캄캄한 밤 애잔한 달빛처럼
슬픔이 내안에 숨쉬는 날들
하지만 그런 슬픔조차도 힘이 될것임을
나를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것임을 믿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용기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