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헤어짐을 말해도

반드시 헤어짐을 말해야만

사랑이 끝나는 게 아니에요.

헤어짐을 말해도

사랑은 끝나지 않을 수도 있고

헤어짐을 말하지 않아도

사랑이 죽은 것을 느낄 수 있죠.

어쩌면 공기의 무거움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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