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반드시 그 날이 올 거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날이 반드시 올 거라는 것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을
이루는 날이 올것을
그 꿈 뒤에 찾아올 또 다른 꿈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도

그래서 힘든 지금을
아름답게 견디기로 했다.

살짝만 건드리면 팔딱팔딱하는
등 푸른 고등어처럼

시퍼렇게 살아있는 나의 꿈.

하늘 저 끝 마지막 별의 바로 옆에서
빛나고 있다.

– 신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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