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살아가면서 힘들때, 허전할 때
그리고 슬플때
전화하면 흔쾌히 받아줄수 있는 사람.
“잠깐 기다려! 나갈게” 하고
뛰어나올수 있는 사람
이런 친구 어디 없나요?
내가 막 서러워 눈물 펑펑 흘릴 때
내 어깨 감싸고
내가 막 소리내며 교양 없이 웃을 때
하이파이브 할수 있는 친구.
커피 마시고 싶은데 묻지 않고
녹차 주문하는 내가 정겹고
혼자서 조잘대는 소리임에도
턱 괴며 들을수 있고
초라한 날 보며 “넌 할수있어” 격려하는
그런 친구 말예요.
– 유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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