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사랑은 휴일이 없습니다

안개 내린 여명의 새벽
지척을 분간할 수 없어도
당신으로 숨쉬는
내 가슴의 온도는

가로등 불빛처럼
따뜻한 눈빛이 되어
당신만 비추어주고 싶습니다.

아침 창가에
흩어지는 햇살은
세상을 비춰 주지만

나는 당신의 어둠을
밝히는 햇살이 되어
달빛도 되고 햇살도 되고 싶습니다.

하루를 덮는 이 하늘이
까만 밤을 불러와도
내 마음은 은하수 따라 흘러서
가슴에 예쁜 집 지어주고 싶습니다.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밤낮
휴일이 없습니다.

– 박미순









명언모음집(매일명언)에서는 매일매일 새로운 감성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영양소같은 명언, 감동글 모음
감성적이며 유익한 명사들의 글들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