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사랑하니까 외로운 것이다

혼자가 되었다고
외로운 건 아닐 것이다.

혼자서 길을 걷다 비를 맞으며
떠나간 사람으로 눈물을 흘린다 해서
외로운 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외로운 건
누군가가 떠나갔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외로움은
떠나간 사람이 남겨 둔 아픔이 아니라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했던
우리 자신의 슬픔, 죽을 때가지 치러야 하는
생의 대가이다.

사랑을 할 때
외로운 것은 그럼 무엇인가.

사랑을 해서,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외로움은 없으리라.

사랑하니까 외로운 것이다.
혼자가 되었다고
외로운 건 아닐 것이다.

혼자서 길을 걷다 비를 맞으며
떠나간 사람으로 눈물을 흘린다 해서
외로운 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외로운 건
누군가가 떠나갓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외로움은
떠나간 사람이 남겨 둔 아픔이 아니라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했던
우리 자신의 슬픔, 죽을 때가지 치러야 하는
생의 대가이다.

사랑을 할 때
외로운 것은 그럼 무엇인가.

사랑을 해서,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외로움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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