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우연으로 시작된 인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 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 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인연들도 많고 많은데 우린 행운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낸 당신의 미소는
먼 곳에 있어도 느낄 수가 있고 이제 함께
가는 길 위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연습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 사랑하기를 다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수가 없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따로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있다면 지금의 당신을
그대로 기억하며 죽을 때까지
정을 교류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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