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돌아갈 보금자리
인자하신 어머니
기다리는 마누라
올망졸망 자식새끼
심심한 달래주는 텔레비전
허기 달래주는 냉장고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든든한 회사
반겨주는 동네 친구
인사하는 회사동료
즐거운 취미생활
한잔하자 삼겹살집
인생 등대 되어주는 스승님

인생 이만하면 잘 사는 거죠.
따뜻한 햇살 한 자락
우울할때 내리는 빗줄기
귓가를 스쳐지나가는 산들바람
포근함으로 감싸주는 눈꽃송이
한밤 외로움 달래주는 달님
언제나 그 자리에 마을 앞산

인생 이만하면 괜찮은 것 아닌가요?

  • 신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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