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내 행복은 당신입니다.
혼자 짊어지고 가던 모진 나의
삶의 무게를 덜어준 당신,
언제든지 찾아가 쉴 수있고
무거워진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꿈이라고 할 만큼
부러웠던 삶이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도 기억하기 싫었던 시간들
수많은 시간들이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늘 오늘이 나의 전부였고
내일은 나의 아픔이었습니다.
희망을 말하고 싶은 당신을 만났고
내일의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당신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같은 삶은 나를 멀리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이슬처럼
잊혀져간 기억일 뿐입니다.
오늘만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희망도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허락 없이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사랑해도 당신이 마음부터 얻어야겠습니다.
강물은 말없이 흘러가도 맞닿을 수 있는 바다가
있었지만 난 닿을 수 없는 거리만 걸어 다녔기에
당신을 만남이 나에겐 뜻밖의 행운입니다.

나보다 더 나를 이해해 주고 있는 당신
당신을 먼저 본 것은 나였지만
가슴에 먼저 안은 것은 당신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나의 인생 여정
당신에게서 멈추고 싶습니다.

그 곳이 굽이진 길이라 해도,
거세게 돌아치는 바람 센 곳이라 해도,
당신이 그곳에 있다면 발길 멈추겠습니다.

당신에게서 나의 행복을 노래하고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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