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사랑 향기

어느새 하루가
서서히 저물며
석양을 곱게 물들이더니
까만 어둠 찾아와
보낸 님 사랑 그리워
눈시울 적셔온다.

밤하늘 가득 수놓은 별빛
반짝이던 눈동자
작은 초승달 위
앉으시어 보이는 모습
지금 보고 싶다 말할까.

밤하늘 비추는
달 빛 속에 머물며
사랑마음 가득히 담고
나의 품
떠나지 않은 그대.

보고 싶다.
가슴 가득고인 사랑 향기
별꽃으로 활짝 핀
나의 사랑아.

자은 이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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