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삶을 다 살고 나서야 깨닫는 것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실은
노인의 발치라는 것.

하룻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어렸을 때 여름날 아버지와 함께
동네를 걷던 추억은
일생의 지주가 된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

돈으로 인간의 품격을 살 수는 없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 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린 일을
우리는 하루 만에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영원한 한이 된다는 것.

우리 모두는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모든 진리를
삶을 다 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뻔한데 왜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사는 것일까?

– 페페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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